횡성 캠핑장 사고 일가족3명 사망, 부부와 4살짜리 아들까지!! 유사한 사망사고 정리

횡성 캠핑장에서 부부와 4살짜리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진채 발견되었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1시14분쯤 횡성군 청일면의 한 캠핑장에서 43살 A씨와 39살 B씨, 이들의 아들 4살 C군이 숨진채 발견됐다.

참 안타까운 사고가 아닐수 없습니다.

최초 이들을 발견한 캠핑장 업주는 "텐트를 철수하고 퇴실해야 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어서 확인해 보니 일가족이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발견된 당시 텐트가 밀폐된 점, 내부에 불에 탄 숯이 있었던 점, 피부가 선홍색을 띤 점 등을 토대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환절기 이맘때면 크고 작은 캠핑장 사고 및 팬션 사고가 발생 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끊이질 않는데. 이번에는 4살짜리 아이가 있어 더 안타깝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캠핑족이 늘고 있는데. 

4월 27일  충남 당진의 한 해수욕장에서도 난방기구를 켜 놓고 캠핑하던 부부가 텐트안에서 숨진채로 발견 되었죠

이 해변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텐트안애서 3명이 숯불을 피우고 잠을 자다가 1명이 숨졌습니다.

일산화 탄소는 색깔과 냄새가 없어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 기구를 이용하면 큰 화를 당하게 됩니다.

캠핑시 난방기구는 가급적 자제를 해주고 필요시에는 환기는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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