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꺼리/화제꺼리

정진석 추기경 선종 마지막인사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by 끼리꺼리 2021. 4. 28.
반응형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진석 추기경이 27일 오후 10시 15분께 노환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 향년 90세. 정 추기경의 빈소는 명동대성당에 마련됐다.

정진석 추기경은 2006년 3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다.

2012년 은퇴 이후에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 주교관에서 머물며 저술활동에 매진했다. 매년 한 권씩 책을 냈다. 저서는 총 51권, 역서는 14권이다.

종교계의 또하나의 별이 사라지게 되었지만 우리 마음속에는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정진석 추기경은 항상 선교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았고. 마지막 인사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행복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라는 말을 전했다.

평소 생명운동을 이끌었던 정 추기경은 생전에 한마음한몸동운동본부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선종 후 각막기증이 이뤄졌다.

2006년에 자신이 서약한 뇌사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이 실시 될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부탁했으며,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선종하시면서도 마지막 까지 나눔을 실천한 정진석 추기경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