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기승호가 결국 영구제명 당했다.
KBL은 지난 30일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울산 현대모비스 농구단 '선수간 폭력행위'. 코로나19 방역 수칙위반'에 대해 심의를 했습니다.
KBL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농구단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과 선수 간 폭력 행위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가장 강력한 징계로 국내 선수 중 폭행으로 제명된 건 기승호가 처음이다.
외국인 선수 중엔 2007년 판정에 불만을 갖고 심판을 밀쳤던 퍼비스 파스코(당시 LG 소속)가 제명됐었다.
기승호는 지난달 26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패한 뒤 시즌을 마무리하는 식사 자리에서 술에 취해 장재석을 포함한 후배 4명을 폭행했다. 장재석은 기승호의 폭행으로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과 관련해 기승호가 구단 매니저와 실랑이를 벌이다 얼굴을 맞아 코뼈가 골절됐고 이 때문에 감정이 격해진 기승호가 선수들에게 팔을 휘두르다 사고가 났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매니저 폭행이 있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기승호는 재정위에 출석해 소명한 뒤 “그날 있었던 사실들, 그리고 장재석을 비롯한 후배 선수들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쟁점을 급부상한 매니저 폭행과 관련해 “그것에 관련된 진단서와 자료도 모두 소명했다”고 덧붙였다.
기승호는 이어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스럽다”며 “책임을 통감한다. 앞으로 사과를 더 할 것이다. 다만 분명한 사실도 존재하고 있기에 그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소명했다”고 강조했다.
여기까지 뉴스 내용이고 기승호는 1985년 4월 13일 생으로 키는 194cm 체중 93키로 스몰포워드 입니다.
중학교 시절 길거리 농구에서 꽤 날렸고, 이후 안양고에 진학하여 본격적인 농구 선수가 되었다.
동국대에 진학해 최성호와 최희암, 이충희 등 감독 3명에게 수업을 받아 4학년 시절 팀을 농구대잔치 결승에 올리고,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나름대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였다.
러나 2007년 이후 또 하나의 황금세대로 평가 받는 2008년 세대는 기승호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인재들이 많았다. 로터리픽으로 유력한 선수들은 국내 최장신 선수로 NBA까지 진출했던 하승진, 경희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던 포워드 김민수, 포워드로 뛰어난 공격능력과 수비능력을 가지던 윤호영, 중앙대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미남 슈터 강병현, 이외에도 고려대 에이스 차재영과 정휘량, 윤여권, 정재홍 등의 선수가 쏟아지면서 기승호는 드래프트에서 9순위까지 밀렸다.
2020-21 4강 플레이오프에서 KGC에게 3:0으로 참패하고 탈락하고 나서 열린 팀 회식 자리에서 장재석과 전준범, 이우석을 폭행한 것이 4월 29일에 드러났다. 장재석은 안와골절, 전준범은 입술 터짐, 이우석은 쌍코피가 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스포츠계에 폭력사건은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코로나 때문에 침체 되고 있는 스포츠 시장이 좀더 활력을 갖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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